공포영화 장산범 줄거리 후기 그리고 배경실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KT멤버쉽 포인트를 이용해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장산범이라는 영화였는데요. 역시 극장에서는 공포영화가 제격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오전에 극장에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보기 편하더라구요.  지금부터 영화 장산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께요~ 스포일러가 매우 많이 있으니 볼 예정이신 분들은 읽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영화 간략 줄거리


도시에서 아들을 실종사고로 잃고 시골로 내려오는 희연(염정아)과 민호(박혁권)은 시어머니와 딸 준희와 함께 산속에 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사고가 생겨서 산에 있는 입구가 막힌 동굴앞에가게 되는데요. 거기에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 여자아이가 집에 와서 함께하면서부터 자꾸 환청이 들린다거나 눈이 아프다거나 하면서 말이죠. 


본격적으로 시어머니 순자와 남편 민호가 사라지면서 극은 절정에 달하게 되는데요.  시어머니와 남편을 찾기 위해서 여자아이와 함게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희연 그녀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2. 장산범은 실화가 아니라 괴담이라고 합니다.


부산의 장산에서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는 괴담속에 나오는 괴수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괴담인데요. 하지만 얼마전 궁금한 이야기 Y라는 프로그램에서 소재로 다뤘으며, 웹툰에도 등장한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공포영화나 웹툰 소재거리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괴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보시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실거에요~




3. 여자아이는 아군인가 적군인가?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눈에 밟히는 저 아이를 과연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데요. 저는 믿어도 되는 아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만의 해석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고 이해해주세요.


아이는 항상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가 염정아를 보면서 엄마라고 따라하고 부르게 되는데요. 그렇게 진짜 자기 엄마로 생각하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아이를 믿어도 된다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장면이 2장면이 있었는데, 첫번째 장면은 장산범으로부터 준희가 쫓기고 있을때 장산범으로부터 구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괜찮아. 난 믿어도 돼" 희연의 목소리를 따라하면서, 자기가 희연으로부터 겪었던 행동을 그대로 준희에게 그대로 보여주면서 구해주었구요. 


두번째 장면은 함께 동굴에 들어갔을때, 손을 꼭 잡고 나를 떠나지 말라라고 다짐을 받아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저 아이는 진심이다라고 저는 느꼈거든요. 엄마가 안떠났으면 하는 마음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두 장면 때문에 여자아이는 믿어도 되는 존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4. 소리로 시작된 공포, 아쉬운 마무리


이 공포영화의 핵심을 소리입니다. 소리에 정말 많이 신경을 썼다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컨저링이라는 영화가 소리가 무섭긴 했으나 저는 장산범이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극장에 가서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원한 결말을 원했는데...응가는 시원하게 했는데 찜찜함이 남아있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이 영화는 극장에가서 관람했구요. 이 글에 쓰인 영화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캡쳐해온 이미지입니다. 저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영화를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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