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진도에 다녀왔습니다. 진도에 다녀오면서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요. 팽목항에 가서 세월호 분향소와 추모현장에 다녀왔구요. 다음으로 길을 잡은 곳이 진도 남도석성입니다.
남도석성은 대몽항쟁 시기에 삼별초군이 진도로 남하하여서 근거지로 삼으면서 쌓은 성이라고 합니다. 원나라가 고려를 침범했을때 막아내던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도석성은 말 그대로 돌로 만들어진 성입니다. 이 성을 책임지는 사람이 만호라는 직책을 가진 관료였습니다. 남도석성에는 여섯분의 만호비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이 건물은 만호부가 있던 건물이 아닌가 합니다. 추측일 뿐이구요. 실제고 가보면 성곽이 유지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안찍어왔네요. 딸내미 안고 다니느라 ㅠㅠ 그래도 한번쯤은 들려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은 삼별초와 함께 공부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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