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찜찜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단순한 픽션은 아니다



어제 넷플릭스에서 섬,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는 2016년 3월 3일에 개봉한 영화이구요. 이지승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이지승 감독이 만든 영화중에 기억 나는 것은 공정사회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공정사회도 그렇고 섬, 사라진 사람들이라는 영화를 봐도 그렇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조명하는데 힘쓰는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우진도 살펴볼까요? 먼저 이혜리 기자역을 맡은 배우 박효주씨와 석훈역을 맡은 이현훅씨, 상호역을 맡은 배우는 배성우씨가 이 영화의 주연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성우씨는 악역이나 비열한 역할이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참고로 응팔의 주인공 류준열씨도 나왔는데 잘어울려요 ㅋㅋ



현대판 노예를 취재하러 섬으로 간 2명의 기자



영화의 시작은 두명의 시사평론가가 어떤 사건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그러다가 섬마을에서 벌어지는 노동착취 현장을 취재하러 가는 이혜리, 석훈기자의 카메라 취재내용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시작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소금을 생산하는 과정을 취재하러 왔다고 이야기 하지만, 계속해서 염전 인부들에게 월급은 잘 받냐, 학대를 당하거나 맞지는 않느냐, 그 상처는 어디서 생기느냐 등등의 질문들을 하고 다닙니다.


노예 같은 생활에 익숙해진 염전 인부들은 염전 주인의 눈치를 보면서 세뇌받은데로 대답을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상호라는 인물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는 이혜리 기자.. 취재할만큼 취지했으니 돌아가자는 카메라기자.


이 둘은 취재를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영화를 못보신 분들은 직접 보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섬, 사라진 사람들 감상평


영화 자체는 상당히 볼만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반전도 있었구요. 하지만 결론이 조금 아쉬웠어요. 화장실 가서 뒤 안닦은 느낌이랄까요. 못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감상했으며, 영화를 만드신 분들을 존중하기 위해서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쓰인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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