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오면 반드시 듣는 팟캐스트1 순위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입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인가 11시에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인데요. 보통 토요일, 일요일에 보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주말에 바빠서 못보더라도 그 다음주 월요일에라도 반드시 보는 팟캐스트입니다. 


무엇보다 정치적 사안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모론자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실제로 그럴수도 있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시사.정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플러스 되는 팟캐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올라오면 반드시 듣는 팟캐스트 2순위는 정치알바입니다. 처음에는 이동형, 정청래, 손혜원의원 세명이서 진행했는데, 최근에는 손수호 변호사가 합류하면서 더 다양한 시각이 있어서 좋습니다. 이동형 작가의 진행은 항상 좋기 때문에 언급안할께요.  정청래 의원은 명쾌하고 시원하게 분석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혜원 의원을 보면 마치 우리 같은 시민이 정치를 체험하는 느낌인데,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더 공감이 되고 와닿는다는 것입니다. 대의 민주주의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국민들과 저렇게 공감이 되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수호 변호사는 각종 법리적인 사항들은 법률가 입장에서 해석을 해주니 좋습니다. 한동안 신넘버 쓰리의 청판 이정열님의 시각을 보면서 법률가의 시각은 국민들의 시각과 상당히 거리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 역할을 해주는것 같아서 더 풍부해진 느낌입니다. 다만, 경제알바는 못듣고 있습니다. ㅠㅠ



올라오면 반드시 듣는 팟캐스트 3순위는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3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당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며, 이작가가 진행을 하기 때문에 듣는 이유도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공식 팟캐스트이다보니, 아무래도 발언은 조심스럽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최민희 의원은 참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구요. 당원의 당심과 국회의원들과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고민을 해야하는지도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라오면 반드시 듣는 팟캐스트 4순위는 청정구역입니다.  청정구역은 코믹적인 요소가 가득해서 즐겨듣는데요. 박누리, 오창석 아나운서 등 청년들의 시각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에 갓 들어선 저 또한 지금의 청년들과는 다른 세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지금의 청년들과 우리세대는 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청년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의 정치활동은 적극 권장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드시 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팟캐스트도 그런 통로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청년들의 팟캐스트이지만, 청년들의 문제가 그렇게 많이 드러나지는 않아서 다소 아쉽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코너가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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